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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가르친다는 자긍심과 책임감" 재미한국학교 장기 근속교사 상장 수여

진예영 인턴기자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김선화, 이하 WAKS)가 지난 21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한인 커뮤니티센터에서 장기 근속 교사 및 학교 표창식과 교육부장관상, 국립국어원장상 전달식을 실시했다.

전달식에서는 25년 근속상 부분에선 워싱턴통합 메릴랜드 추성희 교장, 20년 이상 근속상은 꿈사랑 이희용, 벧엘 박성주, 중앙 김아영 교사, 15년 이상 근속상에선 영생 박종주, 벧엘 남은지 교사, 10년 이상 근속상엔 열린문 황보양선, 종이마을 황금비, 성 김 안드레아 박지원, 영생 정연경, 중앙 우주영 교사가 수상했다. 또한 개교 20주년 이상 근속학교 부분에선 제일한국학교의 김은주 교장, 교육부장관상에 김정선 교사, 국립국어원장상에 이순희, 전효정 교사가 상장을 수상했다.

이중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감사패를 수상한 김선화 회장은 "간•쓸개 녹여가며 봉사해준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수고가 많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최근 제9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청영 이사장이 참석해 "어머니로서, 교사로서 한인 동포들의 존경스런 선생님이 되어주시라"고 축사를 전했다.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윗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김선화 회장, 이청영 이사장. 아랫줄 가운데는 추성희 교장.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윗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김선화 회장, 이청영 이사장. 아랫줄 가운데는 추성희 교장.

한편 이날 모인 교사들은 "묵묵히 아이들을 섬기니 벌써 10년, 20년 시간이 훌쩍 지나있더라"며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자긍심과 아이의 인생에 좋은 영향력을 준다는 책임감이 뒤따른다"고 이야기 했다. 교사들의 수상소감과 나누는 이야기에서는 아이들 한명 한명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었다.

한편 WAKS는 전반기와 같이 하반기 또한 활발한 사업을 기획중이라 밝혔다. 오늘 8월 가을학기에는 교사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