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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담금 7.5% 인상, 주택가격에 반영

페어팩스 카운티 4월1일부터
김옥채 기자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최근 도로교통재원마련을 이유로 개발업자 개발부담금을 7.5% 인상하는 바람에 주택가격 인상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주민들이 주택 매물 부족으로 인한 매매가격 상승과 각종 생활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개발부담금까지 인상해 주택가격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개발업자들은 각종 부담금과 세금인상분은 주택가격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카운티 정부는 버지니아 주법에 의해 도심지역 소비자물가지수에 맞춰 개발부담금을 인상하는 행위는 적법하다고 주장했다. 카운티 정부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도로유지관리 및 건설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부담금을 올렸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타이슨스 지역의 상업용 건물은 스퀘어피트당 5.2달러, 주택은 한 채당 1154.47달러, 타이슨스 와이드 주택은 각각 7.02달러, 1244.41달러, 타이슨스 그리드 오브 스트릿은 각각 8.01달러, 1244.41달러, 페어팩스 센터 지역은 각각 7.07달러, 1566.62달러, 센터빌은 7.60 달러, 3002.30달러, 레스톤은 11.16달러, 2438.73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