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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VA 일자리 회복세 양호 전체 일자리 증가분 절반 차지

김옥채 기자
북버지니아 지역 고용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버지니아고용위원회(VEC) 발표에 의하면 지난 3월 북버지니아 지역 일자리 증가분은 5만4900개로 2021년 2월 대비 3.8% 성장했다. 버지니아 전체적으로 2월 일자리 증가분은 10만7천개로, 이중 북버지니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북버지니아의 전년 동월대비 일자리 증가율은 버지니아 평균(2.8%)을 상회했다. 3월 실업률은 3.3%를 기록했다.

2021년3월-2022년2월 사이 북버지니아 지역 일자리 순증가분은 3만 6600개로, 버지니아 전체 8만9800개의 41%를 차지한다. 2월 기준 버지니아의 총 고용 인원은 389만9700개로, 이중 38%인 146만4천개가 북버지니아 지역에 있었다.

전체 고용인원은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 대비 4% 이상 줄었다. 민간부문 일자리는 9만개 증가해 327만 2300개, 공공부문 일자리는 1만7천개 증가해 71만5800개를 기록했다. 레저/요양업계 일자리가 최근 1년새 10.4% 증가했으며, 비즈니스/전문직 일자리
는 3% 성장했다.

건축업은 1년전보다 2천개 줄었다. 금융업도 소폭 감소했다. 블랙스버그 지역이 7.6%, 해리슨버그 지역이 5.3%로 일자리 증가세가 가장 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