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제프리 맥케이 위원장이 지난 25일 한인 언론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맥케이 위원장은 현재 치솟는 페어팩스 카운티 지역 주택 가격이 ‘버블 상태’라고 진단하고 “2년간 5천호의 주택 및 아파트를 건설하고 2030년까지 10,000가구를 목표로 거주민들에게 ‘살 수 있는 집을 고르는 선택권’을 주고자 노력해오고있다”고 말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제프리 맥케이 위원장과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
또한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한 집 안에 합법적으로 공간을 나눠 2개 이상 유닛을 건설해 생활할 수 있는 Accessory living units (ALUs) 법안을 통과 시켰다”면서 “한정된 토지를 현명하게 사용할 정책이며 주민들의 넘쳐나는 부동산 수요에 맞추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또한 맥케이 의장은 “외부의 사람들이 페어팩스 카운티가 가진 다양성, 문화, 사업 등과 같은 중요한 자산들 때문에 오고 싶어한다”며 “그 중심엔 한국인 커뮤니티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들을 돕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
한편, 맥케이 위원장은 페어펙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한달 전 자동차, 트럭 및 기타 차량에 대한 개인 재산세에 대해 15% 세금 감면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또한 현역 군인, 장애인 재향 군인, 65세 이상 시니어 등 주민들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각종 혜택이 존재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런 정책들과 새롭게 마련할 대책을 통해 맥케이이 위원장은 페어팩스 카운티가 “사상 최악의 인플레로 신음하는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