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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개발 보너스’ 인기

저소득층 주택 제공시 개발밀도 최대 20% 늘려줘
북버지니아 지역정부가 주택 부족 현상을 타개할 목적으로 ‘밀집 개발 보너스’ 법률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주의회를 통과한 이 법률에 의하면, 주택가발업자가 전체 개발 주택의 10%를 지역중간소득 80%미만 가구를 위해 저렴하게 제공할 경우 개발밀도를 20% 늘려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역중간소득 50% 미만 가구를 5% 제공할 경우데도 동일한 개발밀도를 추가로 제공한다.

밀집개발 보너스 법률을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곳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와 매나사스 시티다. 매나사스 시티는 장기종합 개발계획에 이 법률 보너스 조항을 포함시켜 6개 세부 지역 모두 적용가능 하도록 만들었다.

매나사스 시티는 최근 1-2년 사이 주택가격이 매년 두자릿수 상승하는 등, 서민들의 주택구입 여력이 고갈되는 상황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이 가장 우선시된다고 전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와 알렉산드리아시티, 페어팩스 시티, 라우던 카운티, 알링턴 카운티도 모두 밀집개발 보너스 법률에 의한 저소득층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제프 맥코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장은 저소득층 주택 정책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