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택시장 1월도 강세
비수기에도 9.1% 상승
김옥채 기자
워싱턴지역 주택거래시장이 1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견고한 실적을 보고했다.
리스팅 서비스업체 브라이트 MLS 발표에 의하면, 1월 중간주택판매가격이 48만79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9.1% 상승했다. 이같은 가격은 역대 1월 가격중 최고기록이다.
버지니아 폴스 처치가 82만달러로 가장 높았고, DC와 알링턴 카운티도 60만달러를 기록했다. 페어팩스카운티는 55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7% 상승했다.
콘도와 코압 주택 판매량은 32.6% 증가했다.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콘도 판매량은 51%나 폭증했다.
싱글하우스와 콘도는 리스팅 시장 대기기간이 15일에 불과해, 최근 8년래 최저기록을 세웠다.
워싱턴지역 1월 중간주택판매가격은 2012년 31만달러, 2013년 34만3200달러, 2014년 37만달러, 2015년 38만5천달러, 2016년 37만5500달러, 2017년 39만달러, 2018년 39만9900달러, 2019년 42만달러, 2020년 44만4천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