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diaRods LogoKMediaRods Logo

벚꽃 정점시기 4월1일로 앞당겨져

최근 온화한 날씨 때문
김옥채 기자

연방국립공원관리국(NPS)이 최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워싱턴지역 벚꽃 개화 정점시기가 4월 1일경으로 다소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현재 벚꽃은 전체 6단계 중 4번째 단계로, 꽃망울이 자루를 벗어나고 있다. 보통 4단계에서 6~10일이 경과하면 전체 벚꽃의 70%가 개화하는 정점시기를 맞는다. 5단계는 꽃망울이 터지는 시기, 마지막 6단계는 정점시기다.
기상당국은 워싱턴지역의 향후 10일래 기온이 예년평균치를 웃돌면서 개화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했다.
4월 1일은 최근 30년래 평균 정점시기에 해당한다. 정점시기는 1990년 3월15일로 가장 빨랐고, 1958년 4월18일로 가장 늦었다.
작년에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정점시기가 3월20일이었다. 작년 정점시기는 역대 3위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