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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소통 강화 주력”

헤링 법무장관 연합회 방문
한인들과 이슈 관련 간담회
김성한 기자
마크 헤링 법무장관 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우측서 두 번째가 헤링 장관.
마크 헤링 법무장관 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우측서 두 번째가 헤링 장관.


마크 헤링 버지니아주 법무장관이 한인사회 리더들과 커뮤니티 미래를 두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2일 버지니아 라운드 테이블 미팅 일환으로 애난데일 한인타운을 방문한 헤링 장관은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 사무실에서 한인 리더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범죄자 문제, 아시안 타켓 혐오범죄 문제, 그리고 교육 등 타운 내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아시안 혐오범죄와 관련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흑백 차별과 소수민족 차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어떠한 차별이든 멈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 차원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헤링 장관은 이어 사회적 대처 방법으로 주민들이나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다시 한번 법무부 장관직 도전에 나서는 헤링 장관은 앞으로는 법무부와 한인사회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또 범죄자를 재조정하는 것과 관련해서 그는 불필요한 경찰 행동을 법적으로 차단시키는 것과 경찰 재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30여 명의 한인들은 헤링 장관의 솔직담백한 표현과 자세가 마음에 들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