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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주지역 총영사회의 개최

아시아계 증오범죄 관련 성명서 채택
김성한 기자
2021년 미주지역 총영사회의가 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2021년 미주지역 총영사회의가 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이수혁 주미대사는 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주지역 총영사회의를 주재하고 아시아계 증오범죄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총영사들은 지난 3월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을 포함하여 아시아계 증오범죄 희생자와 피해자 및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는 동시에 아시아계 증오범죄 대응과 관련해 더욱 경각심을 갖고 동포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회의서는 아시아계 증오범죄 외에도 해외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와 대미 정책 공공외교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참석 총영사들은 아시아계 증오범죄 근절과 예방을 위한 5개항의 성명서를 채택하고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 국적자의 피해신고 편의를 위해 각 총영사관별로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워싱턴DC 주미대사관 핫라인은 202-939-565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