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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점포 ‘아마존 프레쉬’ 오픈

페어팩스 시티 중심지에 3만 스퀘어피트 규모
김옥채 기자
이상현 페어팩스 시의원이 관계자들과 함께 아마존 무인점포 리본커팅을 하고 있다
이상현 페어팩스 시의원이 관계자들과 함께 아마존 무인점포 리본커팅을 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 최초의 ‘아마존 프레쉬’ 무인점포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 문을 열었다.

페어팩스 블러바드 선상의 50 쇼핑센터 내에 위치한 이 매장(10360 Fairfax Blvd)은 3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실내면적을 지니고 있어, 풀코스 그로서리 쇼핑이 가능하다.

워싱턴지역의 아마존 프레쉬 매장은 이밖에도 6곳이 있지만, 페어팩스 매장의 무인점포 시스템이 가장 훌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컴퓨터 비전과 센서 퓨전, 머신러닝 등의 첨단 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쇼핑을 더욱 용이하게 한다고 밝혔다.

매장 내 고객의 결제방식은 아마존 앱을 열고 구매상품의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지문과 유사한 ‘아마존 원’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어카운트에 연계된 데빗카드 와 크레딧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일반적인 크레딧/데빗 카드뿐만 아니라 푸드스탬프(SNAP/EBT)카드 결제도 받고 있다.

데이빗 메이어 페어팩스 시티 시장은 “아마존 프레쉬가 우리 주민들에게 큰 혜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마존 측은 페어팩스 카운티 로턴과 알링턴 카운티 펜타곤 시티, 매나사스 시티 등에도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구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 프레쉬는 워싱턴지역 푸드뱅크에 음식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