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 피터슨 의원이 신동영 회장에게 성금을 전 달하고 있다.
US워싱턴 한인회(회장 신동영)가 버지니아 주상원 챕 피터슨 의원으로부터 강원-울진 산불성금으로 1,000달러를 후원 받았다. 피터슨 의원은 “많은 한인들의 삶의 터전인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산불돕기 운동에 정성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영 회장은 “현재까지 4,150달러의 성금이 모금됐고, 조만간 한국 강원도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 회장은 “성금의 액수보다는 모금에 참가한 76명 워싱턴 지역 한인들의 애국심, 조국을 걱정하는 마음 하나하나가 강원도 산불 피해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강원도 강릉 동해와 울진, 경상북도 울진에 걸쳐 발생한 산불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와 피해를 남겼다. 2만 헥타르가 불탔고 최소 2조510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