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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자 300% 증가

2차 부스타샷 접종자 몰린 탓
김옥채 기자
메릴랜드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자가 최근 일주일새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부터 2차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되면서 50세 이상 접종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연방정부는 1차 부스터샷 접종 이후 4개월이 경과된 50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2차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전체 주민의 53.3%가 최소 1차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현재 메릴랜드 지역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의 67%가 스탤스 오미크론으로 알려진 BA.2 변이에 의한 감염이다. 이는 전국평균 72%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몽고메리 카운티 당국은 전체 병상의 2% 정도만 코로나 환자가 차지하고 있어 감염대란이 발생하더라도 병원 수용 능력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마크 얼릭 몽고메리 카운티 군수는 보건국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메릴랜드 보건부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트라비스 게일즈 전 보건국장은 펜데믹 규제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으로부터 살해협박을 받고서 작년 여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