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등록 마지막날 이모저모
후보 사퇴하고 주의원이 카운티의원 선거 도전
지난주 메릴랜드 선거 후보등록마감일에 의외의 일들이 발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1년 전부터 몽고메리 카운티 군수 선거를 준비하던 톰 헥커 카운티 의회 의원은 마감일에 기존의 예비후보 등록을 취소하고 카운티 의회 광역 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등록 서류를 접수시켰다. 알 카르 주하원의원(민주)은 지난 2007년 이후 줄곧 주하원 18지구 선거에서 승리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갑자기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 제4지구 선거 출마 서류를 접수시켰다. 예비경선은 오는 7월19일, 본선거는 11월8일 예정돼 있다.
마감일 기준 몽고메리 카운티 군수선거 출마자는 마크 얼릭 현 군수(민주), 데이빗 블레어 하원의원(민주), 한스 리머 카운티 의회 의원 등 모두 6명이다. 이중 공화당 후보는 셜리 스콜 니크 후보와 리어던 설리반 등 2명이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모두 4명을
선출하는 광역의원 선거에는 모두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1지역구(베데스다, 체비체이스, 포토맥 등)는 앤드류 프리드슨 의원, 제2지역구(노스 포토맥, 풀스빌, 저먼 타운, 클락스버그 등)는 메릴른 벨콤베 후보 등 모두 4명, 제3지역구(락빌, 게이더스버그)는 시드니 카트 현역 의원을 비롯해 모두 4명, 제4지역구(실버 스프링, 켄싱턴, 타코마 파크)는 알카르 의원 등을 모두 6명, 제5지역구(화이트 옥스, 버튼스빌, 콜스빌 등)는 브라이언 앤리우를 비롯해 9명, 제6지역구(위튼, 글렌몬트, 애스펀 힐)는 오마르 라조르 후보등 모두 9명, 제7지역구는 앤드류 에인스먼 후보 등 8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주상원 제 9, 14, 16, 17, 18, 19, 20 지역구에 모두 22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주하원 9개 지역구에는 46명의 후보가 난립했다.
메릴랜드는 주상원의회 1석 당 3석의 주하원의원 지역구를 두고 있다. 9A 지역구만 2석의 지역구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