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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알렉산드리아 랜드마크 쇼핑몰 재개발 시작

20억달러 규모, 애난데일 근접 상권 활성화 기대
김옥채 기자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랜드마크 쇼핑몰이 10년 넘게 방치됐다가 마침내 재개발 공사를 위한 기존 건물 철거작업이 시작됐다.

랜드마크 쇼핑몰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인접한 애난데일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알렉산드리아 시티 카운슬 의회는 작년 개발회사가 제출한 20억달 러 규모의 재개발 프로젝트를 최종 승인했다. 승인된 프로젝트안에 의하면 이노바 헬스시스템의 알렉산드리아 종합병원과 대규모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철거되지 않는 쇼핑몰 공간도 면모를 일신할 예정이다. 2천명 이상의 추가고용이 예상되는 이노바 알렉산드리아 종합병원에는 북버지니아에 단 4개, 버지니아 전체적으로 8개, 전국적으로 270개 뿐인 레벨 2 수준의 트라우마 센터가 들어선다.

이 트라우마 센터에서는 24시간 뇌손상, 복합 신체 손상 환자를 치료할 예정이다. 이노바 알렉산드리아 병원은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이밖에도 최소 3천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주택, 20만 스퀘어피트 이상의 사무실과 소매매장, 야외공원,소방서, 대중교통수단 환승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단계 공사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스틴 윌슨 알렉산드리아 시티 시장은 “랜드마크 쇼핑몰 재개발은 알렉산드리아 시티 서부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더 나아가 북버지니아 지역의 핵심 상권 중 하나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