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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14년래 최고

VA 차량등록국, 교통안전캠페인
김옥채 기자
작년 버지니아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근 1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버지니아 차량등록국(DMV)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958명으로 2020년 대비 14.3% 증가했다. 2020년은 펜데믹으로 인한 봉쇄명령 때문에 사망자가 이례적으로 낮았으나 2021년 규제가 풀리면서 사고가 늘어나 2007년 1026명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교통사고 사망 사건은 모든 연령대운전자에 의한 과속, 보행자 사고 등은 모든 요인의 사고사를 포함한 것이다.

올해에도 4월26일 현재 245명이 사망해, 전년동기 대비 12% 이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고속도로안전청(NHTSA)에 의하면 2021년 1-9월 사이 사망자는 3만1천명 이상으로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했으며 2006년 이루 최대치를 기록했다. 메릴랜드도 2006년 이후 최대 사망 기록을 낳았다.

린다 포드 버지니아 DMV 국장은 “우리가 가장 쉽고 간단하게 생명을 살리는 방법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천천히 주행하는 것”이라면서 “올해에는 사망자 증가세가 꺾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