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올들어 세번째 코로나바이러스 자가검진 테스트 키트 배포사업을 진행한다. 연방보건복지부의 해당 웹페이지(www.covid.gov/tests)에 접속해 ‘오더 프리 엣 홈 테스트스(Order Free At-Homes Tests)’를 클릭하면 연방우정국의 무료 배송 페이지가 나타난다. 이곳에 이름과 주소 등을 입력하면 된다.
테스트 키트는 두차례에 걸쳐 모두 8개를 배송하며 이메일 주소를 남길경우 트랙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터넷에 접속하기 힘든 환경이라면 전화(800-232-0233)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이 키트는 PCR 검사 키트가 아니라 신속항원 자가검진 테스트로, 코의 분비물을 이용해 30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 PCR 검사와 같이 임상병리실에 진단 키트를 보낼 필요가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검사를 할 수 있다.
직장건강보험이나 오바마케어 보험가입자는 가입자당 매달 8개까지 구입하더라도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연방정부는 또한 전국적으로 2만개 이상의 무료 코로나검사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무보험자라고 해도 전혀 차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당국에는 오미크론 변이와 오미크론 하부변이가 감염되더라도 발열, 목 따가움, 콧물, 미각 및 후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올 경우 자가검진 테트스트 키트를 즉각 사용하고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의료기관에 연락해 추후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펜데믹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근 100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