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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세 화물선단 용사에게 명예 황금 훈장

진예영 인턴기자
연방의회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세계 2차대전에 참전한 화물선단 참전용사(Merchant Marine)에게 처음으로 명예 황금 훈장을 선사해 화제다.

의회는 미국과 그 동맹국이 제2차 세계 대전을 종식시키는 데 도움을 준 화물선단 용사들에게 명예 황금 훈장을 선사했다.

그 당시 전쟁에 참전했던 화물선단 용사들은 243,000명이며 오늘날까지 생존한 사람은 1,500명 미만인 것으로 추정된다.


훈장을 받은 참전용사들 중 한명인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 살고 있는 데이비드 요호씨(94)는 “전쟁 중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었다”며 전쟁 이후 77년이 지난 지금 희생당한 그들을 대표해 훈장을 받는 것에 대해 감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요호씨는 메모리얼 데이에 제2차 세계 대전 기념관에서 특별 연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