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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148만명, 아시안 중 5위 VA 아시안 비율 7.1%, MD 6.8%

김옥채 기자
연방센서스국이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내 아태계는 전체 국민의 6.2%인 206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한국계는 148만명이었다. 전체적으로 1990만명은 아시아계, 69만명은 태평양계다.

태평양계 중 하와이가 6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시안과 타인종간 혼혈인구는 410만명이다.

중국계(대만계 제외)가 41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계(414만명), 필리핀계(288만
명), 베트남계(185만명), 한국계(148만명), 일본계(77만 명), 2개이상 아시안 혼혈(53만명), 파키스탄계(50만명), 몽족계(30만명), 캄보디아계(26만명), 타이계(20만명), 타이완계(19만명), 라오스계(19만명), 방글라데시계(18만명),버마계(17만명), 네팔계(16만명), 인도네시아계(8만명), 스리랑카계(5만명), 부탄계(3만명), 몽고계(2만명), 말레이시아계(2만명), 오키나와계(3천명) 등이었다.

아태계 주민은 모두 59개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들 중 29개가 한국어 등 아시아계 언어다. 아시안의 73.2%는 미국 시민권자였다. 이런가운데 미국의 외국태생 시민권자 4400만명의 31.3%가 아시안으로 파악됐다. 하와이(37.2%), 캘리포니아(15.4%), 뉴저지(10.2%)가 아시안 단독인구 비율이 10%를 넘는다. 아시안 혼혈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하와이, 워싱턴, 네바다주다.

버지니아의 아시안 인구 비율은 7.1%, 메릴랜드는 6.8%다. 인도계가 가장 많은 곳은 시카고(23만명)와 애틀란타(13만6천 만명)이다. 필리핀계가 가장 많은곳은 샌디애고(15만5천명),베트남계가 가장 많은 곳은 휴스톤(13만 6천명), 몽족계가 가장 많은 곳은
미니애폴리스(8만3천명), 중국계가 가장 많은 곳은 보스턴(15만2천명), 시애틀(12만4천명)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