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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허리케인 시즌 시작

예년보다 많은 활동 예측
오는 6월1일부터 2022년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상당수의 전문가는 워싱턴지역도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연방당국은 올해 예년보다 많은 허리케인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방해양대기청(NOAA)는 예측발표를 통해 올 시즌 시속 115마일 이상의 열대성 폭풍 14-21개에 이름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허리케인 6-10개, 3,4,5등급 허리케인 3-6개, 메이저 허리케인이 1개가 포함돼 있다. 예년 평균치는 명명된 열대성 폭풍이 14개, 허리케인 7개, 메이저 허리케인 3개다. 콜로라도 주립대학 연구소는 명명된 열대성 폭풍 19개, 허리케인 9개, 메이저 허리케인 4개를 예측했다.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은 공식적으로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다.

통계를 통해서도 대서양 허리케인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1963-2016년에 발생했던 허리케인보다 2017-2021년 발생 허리케인 중 4,5등급 등 최고 등급의 허리케인이 더 많았다.

NOAA는 “무엇보다 최근 해수면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수증기 양도 증가하면서 허리케인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