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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휴가 시즌 ‘일광화상’ 주의

피부암 발병 주요 원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끝나면서 강한 햇빛에 노출됐던 관광객들이 각종 피부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마운드 시나이 병원 피부과의 카메론 로크사르 박사는 “피부암의 주요 원인은 햇볕으로, 강한 자외선이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발생시킨다”면서 “피
부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를 해주는 멜라닌 색소가 적은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피부암은 백인이 가장 취약하다는 기존의 인식과는 달리 한인들과 같은 아시안 중에서 약한 피부 사람, 햇빛에 화상을 자주 입는 사람이나 주근깨가 생기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로크사르 박사는 “일생동안 햇빛에 노출됐던 시간과 피부암 발병 확률은 직접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햇빛 노출을 줄이는 것이 가장 쉬운 예방책”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는 가급적 햇빛을 피하고 챙이 있는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고 권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발라주며 수영을 하거나 땀을 흘릴 경우는 2시간마다 다시 발라줘야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피부암은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악성 흑색종은 림프절 침범이 있을 경우 5년 생존율이 30% 정도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화끈거림이 느껴질 경우 차가운 물로 마사지해서 열감을 완화시키고 수분을 공급해줘야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