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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상권, 우리가 지킨다”

재향군인회, 한인상권 보호활동
예촌-중미-낙원-한강-가보자 등
오후 7시30분~10시 순찰
심재훈 기자
최근 애난데일 한인상권에서 연쇄 강절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가 한인상권 순찰에 나서기로 했다.
순찰지역은 애난데일 예촌식당-중미반점-낙원식당-한강식당-설악가든-중화원-가보자 식당 등이다. 14일 김인철 회장은 “재향군인회원들이 한인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지원자가 15명 가까이 나왔다”며 “마이크와 후레쉬, 싸이렌, 호루라기를 준비했고 16일부터 순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순찰 시간은 매일 오후 7시30분~오후 10시다. 3명이 1조로, 총 5개조가 움직인다. 김 회장은 “오후 7시30분 예촌 주차장부터 가보자 식당까지 돌면, 1개 식당 주차장에 3~4번 이상 가게될 것”이라며 “지역 경찰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1952년 설립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친목, 애국, 명예단체다. 상호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며 국가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부 회장은 김진호 예비역 육군대장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