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기자 "우한기원設 비난한것 사과"
보건 담당 기자
"트윗 지웠어요"
"동료기자들 열심
취재 중인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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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 글로벌 보건담당 기자가 우한기원설을 주장하는 이들을 인종적 관점에서 싸잡아 비난한 행위를 공개 사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문에서 글로벌 헬스 및 과학 부문을 맡아온 아푸바 만다빌리(Apoorva Mandavilli) 기자는 지난달 26일 트위터에 "팬데믹의 기원에 관한 오래된 트윗을 삭제했다"며 "그 (트윗)문구들은 몹시 (표현이) 조악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한 기원설은 동료들이 열심히 취재 중인 야마(보도의 핵심 줄기.뼈대란 뜻의 언론계 은어)"라며 "믿기 어렵고 인종차별적인 주장이라고 여겨 비난했던 일들을 사과한다"고 했다.
앞서 만다빌리 기자는 "우한 연구소 유출설은 인종주의에 기반을 둔 것으로 실현 불가능한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