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한국학교 종업식에서 한상준 교장(우측)이 수상 학생에게 시상하고 있다.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중앙한국학교(교장 한상준)는 지난 5일 제21회 종업식 및 학예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2020-2021학년도 수료증, 개근상, 학업우수상, 우등장학생, 독서왕, 독서상, 일기왕, 일기상 등의 수상 명단이 발표되며 상장, 트로피, 메달 그리고 장학금을 드라이브 쓰루 종업시상식에서 전달했다.
지난 1년 동안 보조교사로 활동하며 수업 진행을 도와준 보조교사들에게 봉사증서를 전달하고, 7명의 보조교사에게 대통령봉사상을 전달하였으며,고등학교 4년 동안 보조교사로 활동하고 졸업하여 대학교에 진학하는 최석준, 이나영 보조교사에게는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상준 교장은 중앙한국학교에서 졸업하고, 보조교사 장학금을 받고, 다시 차세대 교사로 중앙한국학교에서 재직하며 한국인의 정체성 교육에 봉사해 줄 수 있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김선화 교감은 특히 2020-2021학년도를 수료한 학생들, 도와준 학부모들, 수고한 교사들은 역사속의 큰 싸움에서 이긴 전사처럼 중앙한국학교 역사에 남기기 위해 올해 교지는 특별히 올칼라로 제작하고 특별히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