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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큰 변화 꿈꾼다

올 하반기 사업계획 ‘풍부’
김성한 기자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가 온라인 줌으로 올해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가 온라인 줌으로 올해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김선화, 이하 WAKS)가 2021년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학교와 학생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활기차게 펼쳐나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사업이 줄줄이 잡혀 있는 WAKS는 우선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를 필두로 8월 21일에는 가을학기 교사연수회를 온라인 개최를 계획하고 있는 데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한국어교육’이란 주제를 가지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한국어 교육 시스템 찾아가는 데 필요한 강의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9일에는 한글날을 기념하는 ‘제20회 백일장 글짓기대회’를 연다. 예년에는 11월 초에 실시하던 행사를 한글날을 더욱 기념하는 차원에서 한글날 개최할 계획이다. 한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를 진행하게 되며, 특히 올해는 자신의 생각을 한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수준의 학생들을 위해 그림그리기 종목을 추가하여 매년 주어지는 주제에 대해 학생들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하려고 한다.
더불어 한국문화 역사 수업 및 학교행사 웹공모전은 작년에 가을학기, 봄학기에 실시된 것을 이어서 한국문화 역사에 대해 교사들은 수업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계획서, 수업목표, 수업 진행과정, 수업자료를 제출하고, 학교는 학교행사한 내용을 제출하여 실시하는 웹공모전이다. 마감 후 수상하고 수상한 교사와 학교의 내용을 웹에 올려 각 학교의 교사들이 아이디어를 얻고 공유할 수 있게 진행한다.
또한 10월 9일 학생들이 대회를 하는 동안 참석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인 데 여기서는 ‘한국인이 정체성 함양’과 ‘바른 민주시민으로 키우기’ 위한 소양을 다루게 된다.
12월 11일에는 가장 큰 연례 행사 중 하나인 ‘교사의 밤’을 개최하게 되는 데 이 자리에서는 1년 동안 수고한 교사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최우수 교사상 등 각종 상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한다.
장기교사연수와 관련해서는 일회성의 교사 연수가 아니라 교사들이 필요로하는 주제에 강의를 제공할 수 있는 교사연수를 매치하여 지속적인 교사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선화 회장은 “올 하반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한국어 공부에 대한 목표와 성취감을 주고, 웹공모전이나 장기 교사연수를 통해서는 끊임없이 교사 훈련, 교육활동이 이어지게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학생대회 때 학생들에게 상금을 주며 본인의 이름을 건 상금제도를 도입하고 싶다고 밝히는 김 회장은 “한인사회에서 자라나는 2세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희망을 주는 것에 동참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당부하는 말을 잊지 않는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NAKS-Washington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14923 Carlbern Dr.
Centreville, VA 20120
(703)772-6730
http://www.waksusa.org
wakskorea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