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diaRods LogoKMediaRods Logo

워싱턴 격리면제 신청 첫날 600건

총영사관 접수 폭주
김성한 기자
자가격리 면제 신청이 폭주를 이루고 있는 워싱턴총영사관 건물.
자가격리 면제 신청이 폭주를 이루고 있는 워싱턴총영사관 건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들의 한국 입국용 격리면제서 신청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첫 날인 28일부터 폭주 현상을 보였다.
워싱턴총영사관의 이정은 영사는 29일 오전 전화통화에서 지난 주말부터 28일 현재까지 직계가족 방문 목적의 격리면제서 사전신청과 문의를 포함해 600건 접수된 가운데 계속 이메일로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업무 분산을 위해 28일과 29일은 7월 1-5일 출국 예정자들만 대상으로 이메일로 사전신청을 개시했는데도 예상외로 많이 몰린 것이다.
또 30일과 7월 1일은 6-11일 출국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데 신청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정은 영사는 “이메일로만 신청을 받기 때문에 정확히 서류를 넣어야만 한 번에 처리될 수 있다”며 동포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권세중 총영사는 “심사, 발급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는 28일 하루 동안 뉴욕총영사관이 1045건,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은 700건 그리고 시애틀총영사관은 350건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