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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 마친 김양일 목사 “한인 모두가 자유롭게 되길”

29일 레스턴서 2차 접종
모더나 백신 맞아
가족 모두 접종 끝내
심재훈 기자
워싱턴지역에서 성경 통독 집회 인도자 등으로 활동해온 김양일 목사(사진)가 29일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양일 목사는 레스턴에 있는 백신 접종 장소에서 2차 주사를 맞았다. 김 목사는 “1차는 페어팩스 정부청사에서 2시간이나 기다려 맞았는데, 2차는 기다림 없이 30분만에 끝났다”라며 “이제 운신의 폭이 넓어지고 자유로워졌다. 출입이 어려운 분들을 돕고, 성도들에게 생필품을 공급해주는 일에 신경을 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워싱턴지역 한인들이 속히 코로나 백신을 맞고 좀 더 자유롭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부인과 딸도 백신을 맞았는데, 모두 부작용 없이 건강하다.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