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대회 2800만달러 경제 효과
5월5일 웰스파고 챔피언쉽, 6월에는 LPGA 대회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쉽 대회가 오는 5월5일부터 8일까지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TPC 포토맥 골프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몽고메 카운티 당국은 모두 2800만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예상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제개발공사(MCEDC)가 컨성팅 업체에 의뢰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선수와 대회 관계자, 관객 등의 숙박비 등 직접적인 관광 지출금액만 1700만달러에 이른다. 이밖에 대회 개최를 위한 자본지출비용과 운영비용 등이 1100만달러였다.
작년 이 대회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에 위치한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려 로리 맥엘로이가 우승했다.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는 올해 프레지던츠 컵 대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골프코스 정비를 위해 웰스파고 챔피언쉽 대회를 포기했다.
개리 소바 웰스파고 챔피언쉽 대회 감독은 “훌륭한 골프장에서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2024년에도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6월말에는 LPGA의 KPMG 챔피언수비 대회가 몽고메리 카운티 베데스다에 위치한 콩그레셔널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TPC 포토맥 골프장은 파 5 2번홀이 50야드 늘어났으며 18번 페어웨이 오른편에 벙커가 추가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르지오 가르시아, 웹 심슨, 마크 레스맨, 맥스 호마, 루카스 글로버, 숀 오헤어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를 선언했다.
티켓은 인터넷 홈페이지 www.wellsfargochampiomship.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15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현역 군인, 예비역 군인은 50%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