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수학교사 루이스 코코니스(사진)가 90세 생일을 맞았다.
1959년부터 알렉산드리아 시티의 프랜시스 하몬드 중학교에서 수학교사를 시작해 알렉산드리아 시티 고교(구 TC 윌리엄스 고교)로 전근와서 63년째 알지브라와 캘큐래스, 지오메트리 등의 수학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2019년에는 주의회가 그의 교직 경력을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결의안을 헌정하기도 했다. 결의안에는 “코코니스 교사의 많은 제자들이 물리학자, 엔지니어, 의사, 교수등이 되어 우리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했다”고 적혀있다.
아직 미혼인 코코니스 교사는 “나는 나의 모든 제자들이 무슨 일을 하든지간에 기죽지 않고 항상 열정적이고도 긍정적인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면서 “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코코니스 교사는 “내가 은퇴한다면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과 어울리는 것을 무척 그리워할 것”이라며 “은퇴를 하더라도 자원봉사를 통해 아이들과 다시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