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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교육재단, GMU에 장학금 전달

한국학 전공-부전공 학생 3명에게 3천달러 지급
김옥채 기자
한미교육재단(KAEF, 이사장 이광자)이 조지메이슨 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CHSS)에 한국학 전공자를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정영아 조지메이슨대학 교수, 앤 아디스 인문사회과학 대학 학장, 이광자 이사장, 모하마드 살라마 고전근현대언어학과 학과장, 김혜경 한미교육 재단 재무이사, 문지혜 조지메이슨대학 교수, 김 대용 조지메이슨대학 교수
왼쪽부터 정영아 조지메이슨대학 교수, 앤 아디스 인문사회과학 대학 학장, 이광자 이사장, 모하마드 살라마 고전근현대언어학과 학과장, 김혜경 한미교육 재단 재무이사, 문지혜 조지메이슨대학 교수, 김 대용 조지메이슨대학 교수

이광자 이사장은 이 대학을 방문해 앤 아디스학장과 일리노어 바이스 대학발전처장, 모하마드 살라마 현대및 고전언어학과장, 한국학 프로그램 전공 교수 등을 만나 한국학 장학금 확대를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한미교육재단은 2018년부터 조지메이슨 대학교 한국학 프로그램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거나 부전공하는 학생에게 매년 천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해왔는데 이 대학 한국학 전공, 부전공 학생수의 증가와 한국학 프로그램의 인기로 장학금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확대된 한미교육재단 한국학 장학금 제도에 따르면, 매년 한국학 전공 학생 두 명, 한국학 부전공 학생 한 명 등 모두 세 명에게 각각 천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조지메이슨 대학교 한국학 프로그램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거나 부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동기부여와 격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지메이슨 대학교 한국학 프로그램은 2017년에 부전공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2019년에 전공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현재 매 학기 300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학 강좌를 수강하고 있어 고전현대언어학과에서 가장 많은 등록수를 자랑하고 있다.

평균 한국학 전공자수는 60여명, 부전공자수는 40여명을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 한국 캠퍼스에서는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교수할 수 있는 전임 교수를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