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IT기업 구글이 올해 버지니아주에 3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레스톤에 위치한 구글 지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구글은 올해 버지니아에 풀타임 직원 480명 이상을 고용하고 북버지니아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기로 했다.
구글의 한 관계자는 경우에 따라서는 데이터센터 투자액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구글은 주정부의 지원에 고마움을 전하고 학생들에게 컴퓨터 코딩 기술을 가르치는 비영리단체 코드VA에 25만달러를 지원하고 컴퓨터 사이언스 랩스쿨 등의 교육서 비스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공계 분야 랩스쿨은 영킨 주지사의 핵심 교육공약 중의 하나이지만 민주당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구글은 이밖에도 버지니아주의 23개 커뮤니티 칼리지와 5개 고급기술센터등과 협업을 하며 구글 커리어 교육 수료증을 발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