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그린벨트에 위치한 메릴랜드 연방지방법원재판부가 MS-13의 지역 갱조직 두목에게 살인혐의를 적용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피고 주니어 노에 알바레도-레퀘노(24)는 엘살바도르 출신으로, 메릴랜드 랭리 파크 지역의 MS-13 두목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경쟁 갱단원으로 오인한 한 남성 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2016년 6월 게이더스버그의 말콤 킹 공원에서 여성 갱단원과 성관계를 주선하겠다고 꾀여서 불러낸 후 칼로 153차례에 걸쳐 찔러 사망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갱단원이 아니었던 것으로 판명났다.
피고는 6개월 후에 14세 갱단원이 경찰에 밀고했다고 의심해 또다시 살해했다. 이 갱단원의 사체는 1년6개월 후 저먼타운 외곽에서 발견됐다.
피고는 또한 2017년 3월 자신의 부하갱단원을 사주해 버지니아 린치버그의 한 청소년을 살해한 혐의도 받아왔다. 이 청소년은 피고의 갱단원과 마리화나 판매와 관련해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