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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주민 2명 남아공 변이 감염

해외여행 전력자
김옥채 기자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보건국이 아프리카 남아공 코로나변이바이러스(B.1.351) 감염환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일반 코로나바이러스나 영국 변이 바이러스보다 감염이 훨씬 더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비스 게일즈 보건국장은 “아직 예비검사 결과이기 때문에 정밀 심층 조사 결과를 더 기다야봐야 한다”면서도 “감염된 주민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확인해줬다.
여러 전문가들은 B.1.351 바이러스가 돌연변이 바이러스로, 감염이 훨씬 용이하게 만드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화이자 백신이 이 바이러스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효능 비율은 일반 코로나바이러스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 효능 검사가 진행중이다.
지난 주말 볼티모어 지역에서도 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오면서, 전문가들은 이미 워싱턴지역에 폭넓게 변이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