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회(회장 헬렌 원)가 주최하는 2022년 청소년 정신건강 연속 세미나의 첫번째 세션이 지난달 30일 콜럼비아 소재 골든리빙 라운지에서 열렸다.
조지워싱턴 의과대학 알렉스 윤 박사(전문의, 청소년상담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 이번 세미나에는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수년간 지속됐던 코로나 팬데믹으로 겪게 된 각종 문제들을 쾌활하게 풀어보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참석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세션은 알렉스 윤 박사가 청소년들의 세미나를 이끌고, 송 수 명예고문이 학부모들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알렉스 윤 박사는 전문 상담가 답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 힘들어하는 청소년들과 즉석적으로 셀폰으로 소통하는 등 생소하고 전문적인 방법을 사용해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도 윤 박사는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 하나하나와 이야기 하며, 자연스럽게 그들이 겪는 각종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안정의 중요성 등을 강의했다. 송수 명예고문 역시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정신건강의 이상유무를 감지하는 방법, 그들의 고민을 자연스레 털어놓게 하는 노력의 중요성 등을 이야기하며 세미나를 진행했다.
결론적으로 이 날 세미나의 화두는 ‘코로나로 인한 가정 내에서의 불화와 스트레스’로 이어졌다. 이들은 함께 갖는 시간이 그 어느때보다 길어진 팬데믹 기간동안, 대부분의 가족은 ‘안정감’에서 오는 행복함보다 ‘불편함’으로 오는 스트레스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이에대한 해법은 결국 개인마다 가정마다 다를 수 밖에 없으나, 서로의 공간을 인정해주며 각자의 역할과 한계를 인정하는 소통방법이 가장 참된 해결방법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한편 청소년 건강 세미나2차 세션은 오는 28일, 3~5차 세션은 각각 6월 11일, 25일, 7월 9일 열린다.
▷주소: 6336 Cedar Lane #777 Columbia, MD 21044 (골든리빙 라운지)
▷문의: 410-961-3466, 301-437-7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