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리브라더스(대표 이라빈·사진)가 오는 25일, 메릴랜드 소재 리브라더스 본사에서 K-푸드 수출확대 및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리브라더스사는 미국 전역을 커버하는 최대 아시안푸드 유통 전문회사로 한국 식품 등 아시아 푸드를 미 전역 및 세계 3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K-Food를 포함한 1만2천여 다양한 제품을 미 전역의 식품, 외식업체에 보급하는 리브라더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미국 내 K-Food 확산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을 앞둔 리브라더스의 이라빈 사장도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K푸드의 이미지가 미국 주류사회에서 각인되고 있다”며 “K-푸드의 인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저탄소 식생활 문화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 등 탄소 배출 감축 노력에도 동참하며, ESG경영에도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속적인 물류난 등과 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은 2021년도 역대 최고 수출액 16억 6천만불을 기록한데 이어올 4월말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18.9% 성장한 6억4천3백만불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