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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페어팩스경찰국 협력 강화 “한인업소 절도범 검거 총력”

최근 한인업소 연쇄 피해
한강식당, 고기야
한인태권도장 등
김성한 기자
애난데일과 센터빌 한인업소가 잇따라 절도범들에게 피해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1월29일, 2월4,5일자 보도)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와 페어팩스경찰국 관계자들이 사건 용의자들 검거에 나섰다.
스티브 리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장(사진)은 7일 “코로나19 사태로 한인타운 업소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절도범들까지 날뛰고 있어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더 이상 한인업소들이 당하지 않도록 페어팩스경찰국과 협력해 용의자 체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리 연합회장은 ‘건 리’ 페어팩스경찰국 부국장(사진)과 전화통화에서 북버지아 지역을 무대로 절도행각을 벌이고 있는 용의자들 체포와 함께 이같은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페어팩스 경찰과 한인업소에 따르면, 2인조 절도범들은 주로 새벽시간을 이용해 식당, 태권도장, 식품점 등의 정문을 깨고 들어가 돈과 귀중품을 훔쳐 도주하고 있다.
한편,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와 경찰국 그리고 한인업소들은 조만간 온오프라인을 통한 모임을 갖고 대안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