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유로아시아 단편영화제가 오는 9일(목)부터 17일(금)까지 워싱턴지역의 유럽 대사관에서 열린다.
유로아시아 단편영화제는 워싱턴D.C.에 주재하는 아시아와 유럽의 외교공관이 자국의 예술성 높은 단편영화를 상호 상영하는 행사로, 올해는 '삶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불완전한 인간의 고통과 아름다움 등을 다룬 작품 30여편이 상영된다.
한국작품은 14일(화) 오후 6시부터 구 스페인 대사 관저, 16일(목) 오후 6시30분부터 독일 괴테하우스, 17일(금) 오후 6시부터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열린다.
14일에는 '엄마(이서형 감독)', '낙화(김현일 감독)', 16일에는 '산타수업(한성원 감독)', '드래곤후르츠(최리다 감독)', 17일에는 '반딧불이(김민석 감독)'이 상영된다. 상영 전후에는 감독과 평론가 등에 의한 토론 및 리셉션 행사가 열리며 무료 음식도 제공된다.
영화상영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진행하며 무료 관람할 수 있지만 사전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www.euroasiashortsdc.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