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여성회(회장 오영희)가 지역 학생 12명에게 총 12명에게 1만2천달러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 워싱턴 여성회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 했다.
11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오영희 회장은 "올 해 장학사업을 통해 한인학생 뿐 아니라 타민족 학생에게도 골고루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유숙 이사장은 "매년 장학생 선정에 도움을 주시는 문일룡 변호사님 과 허 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매년 후원 해 주시는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학생 대표로 감사인사 한 엔케마코남 악부 학생(엘레노어 루즈벨트 고교)은 "장학금이 대학 진학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장학금 수상으로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워싱턴 여성회 관계자, 수상 학생 가족 및 권세중 총영사, 문일룡 변호사, 밥 허 엘레노어 루즈벨트 고교 교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이었다. 한편 워싱턴 여성회 장학금은 내신성적 3.0이상, 가구 연수입 6만달러 이하의 대학 입학 예정 학생들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