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문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가 이번 봄학기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북버지니아 지역 한인 및 타인종 학생들을 대상으로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12일 열린문 교회의 주일 예배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은 장학생들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격려와 축하 속에 진행되었다.
김용훈 담임목사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앞길을 기도한다"며 격려했다. 사회복지사역원 박정순 장로는 "장학금 전달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선발된 학생들의 다음 진학 학교에서 좋은 미래를 준비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열린문 장로교회는 종교에 상관없이 북버지니아 지역 고등학교에 요청해 장학생 지원을 받았으며 지원자 중 10명이 선정되었다.
수혜 학생 중 하나인 매키니 제이콥의 어머니는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예배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교회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자녀를 격려를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한편 열린문 장로교회는 인근 지역의 난민의 자격으로 이주한 가정을 위해 봉사하고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을 지원하는 등 팬데믹 가운데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를 도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