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41번째 주립공원이 문을 열었다.
쉐난도우 강 인근 노스 포크 지역에 자리잡은 세븐 벤드 주립공원은 1066에이커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호수를 배경으로 각종 물놀이가 가능한 곳이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개장식에 참석해 "세븐 벤드 주립공원은 또하나의 경이로운 주립공원으로,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공원은 원래 2020년 일부 시설을 개방한 후 이번에 정식 개장식을 갖고 모든 시설을 개방했다. 보트 선착장과 피크닉 쉘터, 8마일에 걸쳐진 트레일 코스 등이 훌륭하다. 특히 쉐난도우 강으로 이어지는 4마일 구간의 강변 지역은 최상의 수상 레크레이션 장소로 꼽히고 있다.
트레일은 매사턴 산맥을 따라 조지 워싱턴 국립공원과 제퍼슨 내셔널 포레스트 등과 연결된다. 공원 부지는 예전 군사학교 소유 토지와 우드스탁 타운정부 소유 토지 등을 매입하거나 기부받아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