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라우든 카운티 셰리프국에 보급
세계경찰대권도연맹-라우든카운티 셰리프국 MOU
박세용 기자
세계경찰태권도연맹(총재 방승호)과 버지니아 라우든카운티 셰리프국이 MOU를 맺고 치안 일선의 지역 셰리프들의 태권도 및 정신교육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방 총재는 "앞으로 미국의 경찰들에게 태권도의 무와 경찰의 정신을 함양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라우든 카운티를 시작으로 버지니아 및 미국 전역의 경찰국과 업무협약을 진행할 뜻을 전했다. 채프먼 셰리프도 "태권도를 사랑한다"면서 "(협약을 통해) 셰리프들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비췄다.
지난 24일 리스버그 소재 US태권도아카데미(관장 최응길)에서 열린 MOU조약식에는 라우든카운티 마이플 채프먼 셰리프, 경찰연맹 방승호 총재를 비롯 주미대사관 권세중 총영사, 워싱턴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 헬렌 원 MD한인회장, 강창구 워싱턴 민주평통 회장, 김유숙 워싱턴 우리민족교류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세계경찰태권도연맹은 태권도의 보급발전과 세계각국 경찰의 단결 및 경찰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창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