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맥강 지류 익사사고 주의
최근 포토맥강 본류와 지류에서 여러 건의 물놀이 익사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소방국은 지난 19일 오후 6시, 저먼 살리나스(29, VA 스털링 거주)이 맥클린에 위치한 디퍼컬트 런 스트림에서 익사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이 남성을 강물을 건너는 도중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이 남성을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21일 사망했다. 20일에도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포 마일 런 스트림에서 테우드로스 테페리(52)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국에서는 현재 5월부터 7월까지 워싱턴 지역의 우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강수량이 많아 강물의 수위 또한 크게 높아져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원국 등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금지 지역을 추가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