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와 함께 써머 캠프
재미과기협, 8월 워싱턴에서 개최
김옥채 기자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미래 인류의 과학기술발전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 리더 양성을 목표로 올 여름 워싱턴 DC 에서 제5회 청소년과학기술지도자 캠프 (YSTLC2022)를 개최한다.
이 써머캠프에는 2006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인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NASA Goddard Space Flight Center) 의 존 매더 (John C. Mather) 박사가 함께 한다.
오는 8월 14일-20일까지 워싱턴 DC 인근의 하이얏트 리전시 크리스탈 시티에서 열리는 이번 써머캠프는 8학년-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캠프는 ▷노벨 수상자와의 간담회 ▷UKC 2022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프로그램 참관 ▷존스홉킨스대학 캠퍼스 및 실험실 견학 ▷Science Hackathon 참여 ▷선배 과학기술자들과의 네트워킹 및 워크숍 ▷워싱턴 DC 문화체험 ▷ 텍사스 주립대 유급 인턴쉽 기회 ▷ 팀프로젝트 및 진로와 전공개발 세미나 등 과학적 이론과 체험을 통해 리더쉽 배양하고 진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캠프 운영위원회 및 강사들은 디스커버지 선정 세계적 물리학자로 미국 물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기 KSEA 회장 (시카고대학 물리학과 석좌교수) 를 비롯하여 민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교수 등 현직 과학기술자들로 구성되며, 캠프 참가 학생들은 한국과 미국의 정부, 학계, 기업, 연구소 등으로 부터 1,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한미과학기술 학술대회 UKC 2022에 참여하여 글로벌 과학기술 연구동향을 눈으로 보고 미래 과학기술자로의 비젼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캠프 신청은 YSTLC 웹사이트(http://ystlc.ksea.org)를 통해 7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최대 15명에 한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가족이 KSEA 회원일 경우 소정의 등록비 할인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