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지역 헬기 소음실태 민원 조사가 이뤄진다.
이번 조사는 돈 베이어 연방하원의원(민주,VA 8지구)이 주도하고 연방정부와 헬기 민간단체 헬리콥터국제연합(HAI) 및 동부지역헬리콥터위원회(ERHC) 등의 협조로 진행된다.
소음피해를 겪고 있지 않더라도 거주지역의 소음 정도를 제출하면 차후 헬기 루트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터넷 웹사이트(www.planenoise.com/dcmetro)이나 전화 음성메지시(877-209-3200)를 통해 조사를 접수한다.
베이어 의원은 "헬기 소음에 대한 사소한 정보라도 소음 피해를 줄이고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베이어 의원은 작년 국방부를 압박해 북버지니아 지역 헬기 소음 피해 조사를 위해 총체적인 실태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했으며, 민간차원의 자료를 얻기 위해 이번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다.
연방회계감사원(GAO) 등도 베이어 의원의 요청으로 관련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베이어 의원은 "헬기는 군대와 경찰, 병원 등에서 없어서는 안될 운송수단이지만, 많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불편을 느낀다면 그 요인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당국에서는 웹사이트 등을 통해 모아진 정보를 바탕으로 노동절을 즈음해 보고서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