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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한인회, 하워드 카운티 지원금 수령 "한인축제 성공 위한 발판 마련"

MD한인회 50년 역사상 최초로 받아
한인축제에 " 가수 조항조, 신인선 섭외"
박세용 기자
오는 9월 한인축제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윈)가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로부터 2만 달러 지원금을 수령했다.

14일 하워드 카운티 청사 앞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하워드 카운티 캘빈 볼 군수는 메릴랜드 한인회를 비롯 소수계 시민단체와 비영리단체 총 60 곳에 대한 '커뮤 니티 서비스 파트너십(CSP)' 예산으로 총 200만 달러 지원을 발표했다.


볼 군수는 "비영리 단체 등 지역사회를 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중요한 구성원들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이런 단체들에게 투자하고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헬렌 원 회장은 "창립 50년 역사를 맞은 메릴랜드 카운티가 역사상 최초로 카운티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원 회장은 "카운티 정부에 감사 드리며, 9월 개최하는 한인 축제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릴랜드 한인회는 오는 9월23일, 24일 양일간 하노버 소재 아룬델밀스 몰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실시되는 제44회 한인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에서 유명 가수 조항조와 신인선이 출연할 예정이다. 원 회장은 "코로나 이후 워싱턴 지역에 한국 유명가수 방문이 끊긴 가운데, 메릴랜드 한인회가 맥을 되살려 동포사회에 힘과 활기를 되찾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