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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절반 이상 코로나 고감염 지역

감염 건수 누락많아 예상보다 훨씬 사태 심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세가 최근 다시 심해지면서 대부분의 워싱턴 지역이 고감염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비영리 의료기관 메요 클리닉의 최근 감염 지도에 의하면,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알링턴, 폴스 처치, 매나사스 파크 시티, 스태포드 카운티 등이 고감염지역으로 분류됐다. 페어팩스 카운티와 라우던 카운티도 조만간 고감염 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메릴랜드는 몽고메리 카운티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가 고감염 지역이다.


안드레아 레빈 메릴랜드대학 교수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BA.5 변이는 감염력이 을 매우 강하기 때문에 최소 3회 이상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두차례 이상 감염자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이럴 경우 치명률과 중증화율, 코로나 장기 후유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레빈 교수는 자가진단키트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증상을 보여도 검사를 받는 사례가 훨씬 줄었기 때문에, 현재 감염 사태의 심각성을 데이타에 의해 상당히 축소돼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글렌 영킨 주지사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감염자가 늘고 있긴 하지만 중증발병률은 일반적으로 낮다"며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