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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목소리 정치권에 전달이 목표"

VAAPI 기금모금 행사 성황
앤디 김, 아이린 신 등 한인 정치인들 참석
진예영 인턴기자
버지니아 민주당 아태계 코커스(VAAPI)가 지난 19일 한인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한 기금 마련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VAAPI는 지난 2021년 3월에 설립된 이후 이날 처음 북버지니아서 기금 마련 행사를 개최했다. 약 30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가즐라 하시미 버지니아 상원의원, 케시 트란 대의원, 수하스 수브라만얌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 등이 참석했고 앤디 김(Andy Kim) 연방하원의원이 특별 초청 됐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행사를 개최한 마크 팀 대의원은 "아태계 주민들이 미국의 경제, 비즈니스, 정책, 언론 등의 분야에 막강한 영향력을 갖게 성장했다는 것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아이린 신 의원은 "지난 미국 연방의사당 난입 사태 후 묵묵히 쓰레기를 치우는 그 모습에 '참 리더'의 모습을 보았다"며 앤디 김 의원을 소개했다. 이에대해 김 의원은 "지난 선거에 많은 사람들이 아시안계 미국인으로 선거에 이길 가능성이 없다고 평가했지만 내가 원하는건 단지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아닌 내 조국 미국에서 나와 같은 사람들과 함께 모여 연대감을 형성하는 것"이라며 아태계 지지자들과 함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