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워싱턴 교우회가 지난 주말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이기훈(경제 79) 교우가 제 37대 워싱턴 교우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기훈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사태로 다소 침체된 교우회를 다시 활성화 시키겠다”며 특히 “앞으로 교우회를 이끌 90년대 이후 학번의 많은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대학 졸업후 미국에 유학와 월드뱅크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염영환 전임회장(경영 81)이 이기훈 신임회장(경제 79)에게 교우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내년 6월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제7회 고려대 미주총연 대회를 위한 준비위원장에 함윤석(전기 80) 교우를 선출했다.
함윤석 준비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워싱턴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알차게 준비해서 워싱턴 교우회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선후배 교우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함 준비위원장은 특허 변호사로 알렉산드리아에 소재한 하우트만 함 로펌(Hauptman Ham LLP)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